경제·금융

[美뷰익인비테이셔널대회] 우즈, 막판뒤집기 가능할까

7연승에 도전하는 우즈가 미국 PGA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대회(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지난주 AT&T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대회에서처럼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재현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전날 공동 22위로 다소 부진했던 우즈는 13일 새벽(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 호야의 토리파인스G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경기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프레드 커플스, 제프 슬루먼 등과 공동 4위로 치고 올라섰다. 이로써 우즈는 최종일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왼손잡이 필 미켈슨은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5언더파 67타를 몰아 쳐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일본의 마루야마 시게키를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통산상금랭킹 1위인 데이비스 러브 3세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3위를 달렸다. 최경주(30·슈페리어)는 또다시 컷오프 통과에 실패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최경주는 대회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100위밖으로 처지고 말았다. 3, 4라운드 출전권은 상위 70명(동타 포함)에게만 주어져 최경주는 데뷔전인 소니오픈, AT&T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대회에 이어 3연속 컷오프 탈락하며 미국 PGA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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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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