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코디에스 "전기차 충전기시장 공략"

올 매출 중 15% 50억 목표

코디에스가 신규사업인 전기차 충전기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에 나선다. 코디에스의 한 관계자는 1일 전화통화를 통해 "올해 신규사업인 전기차 충전기 부문에서 45억~50억원 상당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사업인 LCD 검사장비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 매출액 450억원 달성은 문제 없다"고 밝혔다. 코디에스가 전기차 충전기 부문의 실적 성장을 자신하는 이유는 정부에서 올해 전기차 관련 예산을 집행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코디에스 측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전기차 충전기를 서울특별시 관내 25개 구청과 12개 소방서에 공급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관련 예산이 한정돼 있어 비싼 값을 받지는 못했다"며 "그러나 올해 지식경제부ㆍ환경부 등에서 관련 예산을 마련해 집행할 예정이며 중국 업체에 대한 공급도 가시화되고 있어 전체 매출의 10~15%를 전기차 충전기 부문이 올리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업인 LCD 검사장비도 삼성전자 납품을 통해 꾸준한 실적을 낼 계획이다. 코디에스 관계자는 "올해 삼성전자가 LCD 부문 신규투자가 예정돼 있고 현재 삼성전자 신제품에 독점 수준으로 납품하기 때문에 기존 LCD 검사장비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토지와 건물 처분을 통해 본사와 공장 이전을 추진하는 것도 향후 생산량 증가를 대비한 공간 확보 성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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