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02년 통상백서'… 도쿄시 1위.서울 17위도쿄시가 한ㆍ중ㆍ일 주요 도시 중 공업생산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기록됐다고 일본 경제산업성이 25일 각의에 제출해 승인 받은 '2002년 통상백서'에서 밝혔다.
일본은 도쿄 이외에도 도요타(2위), 오사카(5위) 등 3개 도시가 톱5에 올랐으며, 중국의 상하이와 한국의 울산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하면서 5위권에 포함됐다.
서울은 17위를 차지했다. 99년을 기준으로 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도쿄시 생산액은 905억달러였고 울산은 493억달러를 기록했다.
백서는 "대도시에 있는 산업은 지금도 국제경쟁력을 견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제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대도시지역에 경쟁력을 갖춘 품목 육성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