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0일 “국내 최대 크기인 80톤급 초대형 굴삭기(모델명 R8000LC-7Aㆍ사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굴삭기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제작된 굴삭기 중 최대 크기로 지난 1월부터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먼저 판매돼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현행 국내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TIER-2보다 한 단계 높은 TIER-3엔진을 장착해 미국과 유럽의 3차 배기가스 규제까지 만족하도록 설계됐다.
또 신개념 전자제어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가 일반 굴삭작업, 파쇄작업 등 다양한 작업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편리성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