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토반, 디즈니 車캐릭터 계약

자동차용품 제조업체인 오토반(대표 이상돈, www.autoban.co.kr)이 최근 美 월트 디즈니와 캐릭터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토반은 월트 디즈니의 모든 캐릭터를 자동차용품에 한해 독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미키 마우스, 도널드 덕, 푸우, 달마시안 등 친숙한 캐릭터를 자동차 시트커버, 방향제등 약 120여가지 제품에 활용해 오는 4월중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가 자신의 차량을 한가지 캐릭터로 모두 꾸밀 수 있도록 각 캐릭터별로 테마형 시리즈 용품을 제작, 세트로 판매할 방침이다. 이상돈 사장은 "캐릭터 상품은 여성과 신세대 운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친숙한 캐릭터 제품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토반은 전국 40여곳의 대리점에서 대형할인점과 자동차용품전문점을 대상으로 180여가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 100만달러를 수출했다. 올해 캐릭터 제품으로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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