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AIST 학부생이 만든 교육 앱 눈에띄네

학교일정 등 스마트폰 실시간 전달<br>출시 1년만에 전국 1,500학교 보급

KAIST 재학생이 설립한 벤처기업 아이엠컴퍼니가 개발한 무료 교육 앱 '아이엠스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엠스쿨은 학교의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학교일정 및 급식, 학급알림장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앱이다.


아이엠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시한 '아이엠스쿨'은 1년 만에 전국 1,500여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활용되고 있다. 아이엠컴퍼니는 올해 말까지 이 앱을 전국 5,000여개 학교에 보급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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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대전시로부터 1,300만원의 창원지원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아이엠컴퍼니는 지난 1월 벤처캐피탈로부터 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도 성공했다. 최근 업데이트된 앱 버전은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며 이 버전은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하다.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것처럼 사진을 올려서 공유하고, 글을 남길 수도 있으며 설문조사 기능도 있다. 또 자녀가 여러 명인 학부모를 위해 학교 계정도 여러 개를 추가할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교육 소식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정인모 대표는 "아이엠스쿨 출시 이후 교육청에서 전국 학교에 앱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했다"면서 "학부모들이 쉽게 찾기 힘든 체험 학습, 직업 진로 정보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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