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은행 "영업점선 고객만족에만 전념"

잡일 줄이고 '현장우선' 운동 전개'영업점 군더더기 업무를 최소화해라' 기업은행이 영업점의 잡일을 줄여 현장에서는 고객만족에만 신경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의 '현장우선(Field First)'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3일 각 사업본부와 지역본부별로 영업점의 군더더기 업무를 자체 발굴, 해소하는 한편 영업점과 본부간 연락망을 활성화, 업무량을 감축하기 위해 내년 2월말까지 '필드 퍼스트'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우선 해당 사업본분와 지역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결 과제를 공모, 5개 이상의 과제를 선정하고 매달 2번씩 이행사항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본부 부서별로 '영업점 담당 책임자'를 1명씩 선정, 영업점에서 사내 통신망을 통해 문의나 개선 사항을 건의할 경우 이를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특히 본부ㆍ영업점간 대화의 활성화를 위해 사내통신망의 '요청함'을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업점 직원을 포상하고 영업점 질의에 가장 성의있게 응답한 본부 부서를 선발하는 등의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불필요한 업무를 제거, 효율성을 높이고 동시에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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