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발전 촉진을 위해 본사 공장이 위치한 충청북도 내 증평, 괴산, 음성 등 3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풀무원은 오는 2012년까지 약 1,0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북지역에 풀무원 녹즙공장 등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풀무원 중앙 물류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수련원인 풀무원 로하스 아카데미를 조성하고 유기농산물 계약 재배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북 인재양성재단에 3년간 총 9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북도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풀무원은 충청북도의 행정적 지원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