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047040]이 작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액이 4조7천804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3%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경상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3천727억원, 3천127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63.9%,35.7%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2천639억원으로 전년보다 61.2% 급증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몇 년간 수주한 우량 사업장들이 실적에 반영됐고 차입금을 조기에 상환하는 등 이자비용이 감소해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며 "작년 말 현재 도급잔액은 14조9천억원으로 향후 4-5년간 안정적인 공사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목표를 수주 6조2천48억원, 매출 5조119억원, 영업이익 4천410억원, 경상이익 4천9억원으로 세웠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