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예상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9도, 철원 영하8도 등 부산과 제주지역을 빼고는 전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급강하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충청남북도와 강원도, 남해안을 뺀 전라남북도,경북북부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와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 아침 최저기온 보다 10도 이상 차이가 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25일 『내일은 찬 대륙성고기압이 갑자기 확장하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더욱이 바람마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27일께 절정을 이루며 일주일 가량 지속되다가 12월2일께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