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텍(대표 정성훈)은 항균 기능이 탁월한 은나노 섬유 ‘나노씰’을 겨울철 패딩 의류에 접목하는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엔피텍은 한양대 공과대학 극미세입자 연구팀 출신 교수와 학생들이 만든 벤처기업으로 이번에 부직포 전문제조업체인 동화바이텍스와 산학 협동으로 나노 기술을 패딩에 접목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
회사측은 겨울철 패딩 옷의 경우 세탁을 자주 할 수 없어 청결함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항균력과 탈취기능이 탁월한 은나노 섬유인 ‘나노씰’을 안감인 패딩에 코팅하는 방법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나노씰’은 은을 10억분의 1 사이즈로 잘게 잘라 그 입자를 패딩에 직접 코팅한 섬유로 겨울철 패딩 제품에서 쉽게 발생하는 냄새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세균ㆍ바이러스ㆍ곰팡이 등 인체에 유해한 균을 살균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정성훈 사장은 “은 성분은 인체에 무해한 만큼 이번에 개발된 ‘나노씰’ 은 겨울철 레저용 의복 뿐만 아니라 인체친화적인 의류 부자재로서 의류 시장 ‘웰빙’ 아이템으로 상당한 수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02) 2290-0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