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동북부 메인주 '꽁초 환불제' 추진

미국 동북부 메인주에서 담배 한개비당 5센트의 특별요금(판매세)을 새로 부과한 뒤 필터가 붙은 꽁초 한개를 가져올 경우 5센트를 환불해주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미 전국지 유에스에이 투데이 5일자에 따르면 조 브룩스 메인주 하원의원은 꽁초로 건물주변 등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메인주에서 판매되는 모든 담배에 대해 개비당 5센트, 갑(20개비)당 1달러의 특별요금을 부과하고 필터가 달린 꽁초 한개를 현물환전소에 가져오면 5센트를 다시 반환해주는 법안을 마련했다. 하루에 담배 4갑을 피운다고해서 `미스터 꽁초'(Mr. Butt)라는 별명까지 붙은 브룩스 의원이 만든 `담배상품환불법안'(일명 꽁초 법안:Butt Bill)은 다음주 관련상임위 표결에서 통과될 경우 하원 본회의에 상정된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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