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최근 6급이하 민원사무 담당 공무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3%가 스스로 친절한 편이라 생각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민원인 응대태도, 마음가짐, 민원처리 실태, 만족도 등 7개 분야에대한 설문조사에서 자신이 친절도에서 탁월하다고 답한 공무원은 25.1%, 우수하다고생각한 공무원은 47.9%였다.
또 친절도가 보통이라고 생각하고있는 공무원은 23.7%인 반면 자신이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공무원은 3.3%에 불과했다.
근무지에 있어서는 구청 근무직원(75.2%)이 동사무소 직원(70.6%)보다 약간 더 자신을 친절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직급별로는 6∼7급(86%)이 하위직인 8∼9급(67%)보다 훨씬 더 스스로가 친절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분야별로는 민원인을 맞이하거나 배웅할 때 지켜야할 복장, 인사등 예절분야를가장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한 반면 민원업무 처리시 공정성과 신속성 등 민원처리실태를 가장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