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판매망 늘려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의 1위 업체인 BMW가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BMW코리아(대표 카르스텐 엥엘)는 29일 올들어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 현재의 수도권·대도시 중심의 판매망을 지방도시로 넓히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BMW 관계자는『올해들어 수입차 시장 회복세가 완연하고 수입차 모터쇼 이후 지방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수입차 구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지난 9일에는 마산지역 BMW 딜러인 유로 모터스가 진주에 판매출장소를 개설했고 23일에는 대도시 전담 딜러망인 코오롱 모터스가 대구 전시장을 240평 규모로 확장 이전했다. 유로 모터스는 2001년 정식 전시장 개설을 목표로 진주에 출장소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BMW 코리아도 자체적으로 최근 포항에 신규 전시장을 열어 경주, 영천, 영덕, 울진,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 판매를 전담하는 조치를 취했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5/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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