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케이맥 해외시장 본격공략

광섬유식 분광기등 2천만불 매출목표물성분석전문 벤처기업 케이맥㈜(대표 이중환·李仲煥)이 최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 광섬유식 분광기와 박막두께 측정장치 「SPECTRA THICK 2000」을 가지고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회사의 초소형 광섬유식 분광기는 담배갑 크기정도로 축소됐다는 점과 대당 비용이 대당 500만원선에 이르고 있는 기존 분광기보다 60%이상 저렴한 200만원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세계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OCEAN OPTICS INC.의 S2000에 비해 성능까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연간 20억달러에 이르는 세계시장 공략에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케이맥이 또하나 세계 시장 공략제품으로 삼고있는 것이 박막두께 측정장치다. 이장치는 반도체 공정라인의 핵심장비로 반도체 유전박막의 두께를 측정하는데 필수적이다. 케이맥은 기존 NANOSCOPE AFT 가격이 7,000만원대로 고가인 반면에 케이맥의 제품은 기존 제품의 10분의1가격인 700만원에 그치고 있어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케이맥의 박막두께측정장치는 IBM 호환 PC와 연결해 다양한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응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어 호환성에서 뛰어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케이맥은 초소형 광섬유식분광기와 박막두께측정장치를 판매, 올해 국내에서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편 해외시장에서 2,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케이맥은 이같은 세계시장 진출에 앞서 생산기반확충 등을 위해 최소한의 자본조달을 위해 오는 15일 선착순 인터넷공모에 나선다. (042)868-6868/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기자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3/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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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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