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에 이어 대한제분도 밀가루 가격 인하에 나섰다.
대한제분은 최근 국제원맥시세는 불안정하나 환율이 안정됨에 따라 13일부터 밀가루 출고가격을 제품별로 7~7.7%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용 소포장 제품의 경우 다목적 중력 1㎏은 1,045원에서 970원으로 7.2%, 중력 2.5㎏은 2,485원에서 2,300원으로 7.5% 인하된다. 업소용 대형 포장 제품은 중력1등 20㎏이 1만6,500원에서 1만5,300원으로 7.3%, 강력1등 20㎏은 1만8,200원에서 1만6,800원으로 7.7% 내린다. 대한제분은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도 밀가루 가격을 평균 9.6% 인하했다.
동아원과 대한제분이 잇따라 밀가루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CJ제일제당도 조만간 가격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