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휴맥스, 업계 최초로 영국 하이브리드방송용 셋톱박스 출시


셋톱박스업체 휴맥스가 영국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하이브리드 방송플랫폼 ‘유뷰(YouView)’전용 셋톱박스(사진)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유뷰는 영국에서 시작한 지상파와 인터넷(IP)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송 플랫폼이다. 공영방송사 BBC를 주축으로 영국 지상파 방송사와 브로드밴드 사업자가 공동출자해 2008년부터 준비해왔다. 디지털방송 100개 채널 수신과 함께 각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주문형비디오(VOD), 과거 방영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캐치업(Catch-up)TV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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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셋톱박스 공급자로 참여해 업계 최초로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이달 말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제품이 판매되며 당분간 경쟁제품 없이 단독으로 공급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변대규 대표는 “최근 미디어 환경은 IP기술이 접목되면서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으며 유뷰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유뷰 셋톱박스를 선도적으로 출시한 역량을 기반으로 IP 관련 차세대제품을 추 출시하며 시장변화를 주도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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