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책] 제2의 진주만 침공 外


■씨앗 뿌리는 20대에 꼭 해야할 37가지(고도원 지음, 나무생각 펴냄)=저자가 그동안 이메일을 통해 띄운 아침편지 중 20대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따로 모았다. 20대에 절망을 딛고 희망을 찾는 이야기와 함께 20대를 알차게 보내 성공한 이들의 경험담을 담았다. 평범한 일상 속의 일화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철학과 인연과 사랑의 소중함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1998년부터 5년간 청와대 연설담당 비서관으로 일했던 고씨는 2001년부터 책에서 발췌한 글과 자신의 생각을 담은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온라인으로 발송하고 있다. ■경제의 세계 세력도(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지음, 현암사 펴냄)=“세계는 500년 만에 한번 있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미스터 엔으로 불리는 사카키바라의 세계 정세 변화 진단서. 저자는 세계 번영의 중심이 미국에서 아시아로 옮겨 갈 것이라는 예상을 바탕으로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자리잡으려면 공동 통화를 창설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97년 일본 대장성 재무관을 지낸 사카키바라는 타임지로부터 미스터 엔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금융 시장에 대해 탁월한 통찰력을 지닌 경제 분석가다. ■제2의 진주만 침공(장윤석 지음, 우리기획 펴냄)=일본의 방위력 확장추세와 최근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 등 일본 사회의 우경화 경향 등을 분석했다. 저자는 일본이 핵무장까지 하게 되면 미국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ㆍ일 무역마찰과 안보갈등, 동북아 정세 변화 속에서 우리가 취할 방향 등을 다뤘다. 저자는 지난 75년 재경부 전신인 재무부에 7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출발해 외환국(현 국제금융국), 이재국(현 금융정책국), 감사관실 등을 거쳤으며 재경부 일반직 공무원으로는 첫 정년 퇴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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