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화성ㆍ파주 아파트값 큰 폭 하락

아파트 공급 및 입주 물량 증가로 화성과 파주의 아파트 전셋값과 매맷값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의 시세조사 따르면 이번 주 화성시 전셋값 변동률은 -2.36%, 파주시는 -2.21%를 각각 기록, 수도권에서 가장 큰 폭으로떨어졌다. 매맷값 변동률도 파주시 -1.18%, 화성시 -0.70%로 경기 지역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화성시에서는 태안읍 아파트의 매맷값 하락이 두드러져 신영통 현대1차 33평형이 1천500만원 하락한 1억8천만~2억3천만원, 4차 52평형도 1천500만원 하락한 2억8천만~3억5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전셋값 역시 신영통 현대 49, 59평형이 1천500만원씩, 44, 52평형은 1천만원씩하락했다. 화성시의 경우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분양에 이어 다음달 1단지 사업지에서 6천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기존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더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닥터아파트는 설명했다. 파주시에서는 자유로 아이파크(1천96가구) 입주가 오는 28일 시작되지만 수요침체로 매물이 쌓이면서 교하읍 일대 기존 아파트 매매가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특히 40평 이상 대형 평형의 시세 하락이 심해 교하읍 현대1차 51평형의 경우일주일 사이 1천250만원 하락했고 월드메르디앙 74평형도 1천만원 가량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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