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0일 농심에 대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의 40만원에서 4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짜왕과 우육탕면 등 신제품의 판매 호조로 2분기에 농심 라면의 평균판매단가(ASP))가 3.3% 상승했다”며 “9월 중에 짬뽕라면(1,200원∼1,500원) 종류의 신제품이 출시되는 등 2∼3개의 신제품으로 인해 하반기에도 ASP가 3∼4% 정도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농심은 신제품 효과, 해외 매출 증가, 원재료 가격 안정, 비용의 효율화 등으로 올해 하반기에 영업이익이 51.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