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IBK투자증권은 아바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바텍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31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2분기는 삼성전자 스마트기기 판매 감소로 관련 부품업체들의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상황이며 애플도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조정을 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LG디스플레이의 태블릿용 패널은 부진하지만 아이폰6 초도물량 양산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어 연구원은 또 “하반기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고 이는 아바텍의 슬리밍&ITO코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아바텍의 연간 아이폰향 매출액은 500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