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경영혁신 우수기업] ㈜건화

토목 분야 40여개 특허등 보유

[경영혁신 우수기업] ㈜건화 토목 분야 40여개 특허등 보유 한기석 기자 hanks@sed.co.kr ㈜건화은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 빅5 중 하나다. 도로, 구조, 토질조사, 상하수도, 도시계획, 수자원, 항만, 환경 및 교통 영향평가 등 20여개 분야의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시공감리 등 토목 전 분야를 담당하는 설계ㆍ감리 용역 전문회사다. 건화의 가장 큰 장점은 탄탄한 기술력으로 이를 확보하기 위해 60여 명에 달하는 전문 연구원들로 구성된 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40여개의 신기술과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한 산ㆍ학ㆍ연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선진화된 토목공법과 기술력 배양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광웅 ㈜건화 회장은 “양적 성장에만 몰두하던 과거의 경영전략으로는 치열한 경쟁시대에 생존하기 힘들다”며 기술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국내 토목기술 전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은 물론 해외 선진 기술의 도입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내실 있는 질적 성장만이 국내 최고 기업과 글로벌 경쟁기업을 담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술에 대한 건화의 집념은 직원을 첫번째 고객으로 생각하는 경영 방침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술을 확보하는 주체가 직원인 만큼 직원에 대한 투자가 바로 최고 기술 확보로 이어진다는 믿음 때문이다. 건화는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저금리 주택자금 대출, 퇴직금 중간정산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속초ㆍ용평ㆍ부산ㆍ제주ㆍ안면도 등 전국 15개 지역에 콘도를 마련해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또 사내 동우회나 자기 계발을 위한 교육비도 적극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와 삶의 질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복지 정책을 바탕으로 국가 기간산업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800여명의 건화 직원들은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창의적으로 개발, ‘21세기 최고의 엔지니어링 구현’이라는 경영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덕행혜(布德行惠, 덕을 베풀고 행한다)를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는 황 회장은 “눈 앞의 작은 이익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착실히 키워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입력시간 : 2007/07/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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