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니] 독자 무선정보통신망 구축

소니는 독자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타이프-I 일반통신 사업자 허가를 오는 24일 받는다고 일본 우정성이 18일 발표했다.소니는 가정과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와 기타 통신기기를 고정 기지국을 통해 기존의 용량이 큰 통신 회선과 연결시키는 가입자 중심의 `고정 무선 동일 구간 루프(WLL)' 접속 시스템을 개시할 계획을 세우고 이에 대한 허가를 지난 4월 신청했다. 이 시스템은 루프망을 이용해 컴퓨터와 기타 통신기기를 연결하는데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래식 통신 인프라보다 구축 경비가 저렴하다. 또한 가입자와 고정 기지국을 연결하기 위해 일본전신전화(NNT)의 인프라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요금도 싸다. 소니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NTT의 유사한 서비스보다 요금이 50-60% 저렴할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주요 전자제품 메이커가 일반통신 사업자가 되겠다고 허가를 신청해 수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 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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