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 타이거 우즈 '90년대 최고 골퍼'

우즈는 17일(한국시간) ESPN이 실시한 자체 네트워크와 ABC-TV, 신문기자, 선수의 투표를 거쳐 발표된 90년대 최고의 선수상에서 골프부문 최고의 선수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우즈는 97년 데뷔후 그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관심을 지중시킨뒤 최근 6연승의 대기록을 세우는 등 골프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우즈는 99년 올해의 선수상도 함께 받아 골프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골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농구에서는 시카고 불스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마이클 조던이 필 잭슨 감독, 소속팀 시카고와 함께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최고의 팀에 올라 기쁨을 더했다. 피트 샘프라스와 슈테피 그라프는 90년대 남녀 테니스를 빛낸 스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프로야구에서는 한시즌 최다 홈런기록을 갈아치운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가 뽑혔다. 이밖에 체육계 각 부문 99년 올해의 선수에는 LPGA 메이저 통합 우승을 달성한 줄리 잉스터, 남자농구의 팀 던컨(샌안토니오), 여자축구의 미아 햄, 남녀 테니스에서는 안드레 아가시, 린제이 데이븐포트가 각각 선정됐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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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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