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 잇달아 개강

미취업자 실습교육 등 실시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 교육국을 처음 신설한 경기도가 '경기도민평생교육대학' 개강을 시작으로 일자리로 이어지는 평생교육을 실시한다. 25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경기도민평생교육대학'으로 선정한 7개 대학 중 경복대가 24일 개강했으며 26일 대진대에 이어 나머지 5개 대학도 8~9월중 잇따라 개강한다. 도민평생교육대학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형태로 프로그램이 짜여져있다. 경복대학에서는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감염 관리자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시설 종사자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2개월간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대진대는 지역 기반 주문형 산업교육인 '즐거운 레저, 희망찬 일터 프로젝트' 과정을 운영하고, 경기공업대학은 '도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전문 양성과정'을, 경민대학은 '청소년과 도민의 심성 증진을 위한 효행교육 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또 경인교육대학은 '초등생 방과후 학교 전문교사 양성과정', 동국대는 '의료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과정', 아주대는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비즈 에듀 라이프(BIZ.EDU.LITE) 아케데미 과정'을 마련했다. 경기2청 교육국 관계자는 "단순한 취미 수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평생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바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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