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첨단 무인도난경보기 개발

무선방식으로 반경 1Km 내 감지다이나믹테크놀로지(대표 박명학ㆍwww.dynamictek.com)는 무선방식으로 반경 1Km 내에 설치된 센서까지 감지할 수 있는 무인도난 경보기(제품명: Speed Cop 2000ㆍ사진)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 박병학 사장은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FM방식으로 설계돼 본체와 센서간의 송수신 반경이 1Km로 기존 AM방식의 제품보다 3배 이상 확대됐으며, 800만 코드의 리모콘으로 제어되기 때문에 혼선될 확률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침입자발생, 화재, 가스누출 등 비상상황이 감지되면 미리 입력해 놓은 7곳에 신속하게 전화로 상황이 통보되며, 외부에서 전화를 이용해 경보기를 울리게 하거나 119 및 경찰서에 긴급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전이나 전화선이 끊어질 경우 경고 알람이 작동해 항상 경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부분만 경계하거나 해제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별도의 월 사용료가 없어 한 번 구입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 작동시 ARS멘트가 나오며 LCD화면으로 작동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에 대해 월 1,000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다이나믹테크놀로지는 지난 98년 5월 법인 설립됐으며 현재 자본금 4억원. 지난해 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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