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레이맨은 65년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태어났다. 유아시절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그는 토론토대학과 요크대학에서 피아노와 전자음악을 전공하고, 졸업과 동시에 록 뮤지컬 「크리스마스 스펙터클」의 오리지널 스코어 등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음악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지난 97년 두번째 앨범 「퓨처 워터」를 낸 기념으로 가진 일본 순회공연은 커다란 반향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그는 각종 앨범차트에서 케니지를 누르고 1위자리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모두 13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워터 폴」「휘스퍼 마운틴」 등 대부분이 자연을 이야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레이맨이 살고 있는 곳은 토론토의 온타리오호. 그래서인지 그의 선율은 미풍에 찰랑이는 호수의 물결처럼 부드럽게 마음을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