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연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5일 코스닥시장은 업종별 대형주들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로 출발해 IMF자금유입에 따른 환율진정 기대감과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심리로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 코스닥지수가 전일대비 1.55포인트 상승한 1백4.78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형성종목은 1백30개 종목으로 거래량은 52만4천주, 거래대금은 93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과 씨티아이반도체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주문이 약 8만9천주에 이르러 외국인 투자가 본격화되는 모습이었다.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 웅진코웨이 등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고 기업은행등 은행주도 3일째 상한가를 보였다. 반면 일부 리스주들은 약세를 기록했다. 건설업은 최근 10일간 하락세를 보인 쌍용건설이 모처럼 상한가를 기록했다. 감리종목인 삼협전자공업은 하한가로 마감했다.<안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