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연중 최대규모의 란제리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50대 이상 ‘시니어(Senior) 고객’이 가장 큰 소비력을 쏟아내는 행사인 만큼 이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7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의 분석에 따르면, 란제리를 구입하는 시니어(Senior) 고객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올 상반기 매출비중은 전체매출의 50%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번 행사에 부산본점과 동래점의 행사규모를 대폭 늘리고, 시니어(Senior) 고객이 선호하는 브라/팬티 세트와 파자마 등의 한정상품을 점별로 집중 지원하는 등 6만 6,000 피스(pcs),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28억원이 넘는 금액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 집결시킨다.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 전윤섭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에 맞춰 준비한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가격의 행사”라며, “1년에 한 번만 진행하는 행사라 많은 여성고객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행사물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