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르테름 벨기에 총리, 서울대 명예법학박사 학위

이장무(오른쪽) 서울대 총장이 6일 이브 카미유 데지레 르테름 벨기에 총리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

서울대는 6일 이브 카미유 데지레 르테름 벨기에 총리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오전 이장무 서울대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주한 벨기에 대사 등 학내ㆍ외 인사 및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르테름 총리는 '변화하는 세계에서 유럽연합(EU)과 아시아의 새로운 협력관계(EU-Asia:New Partnership in a Changing World)'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서울대 측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의 지도자로서, 장관으로서, 그리고 벨기에의 총리로서의 탁월한 경력, 유럽의 정치와 정치사상에 대한 총리의 비전과 기여, 한국과 벨기에의 상호 협력에 이바지한 공로 등을 높이 평가해 르테름 총리의 방한을 맞아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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