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한국선재, 중국 자회사 매각...대금 사용처는?

한국선재는 지난 18일 계열사인 청도한선강철유한공사(중국) 지분을 163억5,800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적자 자회사 지분 매각을 통한 사업집중화와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Q. 이번 중국 자회사 매각으로 실제로 회사로 들어오는 돈은? A. 회수하는 금액은 일단 계약서 상으로는 1억위엔(163억5,800만원)이다. Q. 이 자금이 모두 들어오나? A. 그런 것은 아니다. 매각 종료일이 오는 8월 31일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자산증감액을 다시 가감하고 부채를 가감하는 등의 작업이 남아 있다. 최종 금액은 그 때 확정될 것이다. 계약가액 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Q. 그럼 이번에 들어오는 자금은 어디에 사용되나? A. 재무구조 개선과 회사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확정은 안됐지만 차입금 상환이나 신규사업에 사용할 것이다. Q. 신규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 있나? A. 아직 없다. 다만 신규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Q. 중국 자회사의 적자 폭은 어느 정도였나? A. 지난해 약 179억원의 결손이 났다. Q. 손실이 난 법인을 인수하는 기업은 어디인가? A. 베카르트라는 회사다. 선재류 로프설비쪽에서는 세계에서 두세번째로 꼽히는 회사다. 직원도 7만명 이상으로 안다. 이 회사가 중국 시장과 아시아 시장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인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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