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앤드로프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일부 주(州) 정부에서 샐리 주얼 내무장관에게 자체적으로 공원직원 급여를 지급할 수 있다면서 재개장을 요청함에 따라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원 폐쇄로 인해 지역사회와 업계가 받는 경제적 타격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공원 운영경비를 조달하겠다고 밝힌 주지자들과 함께 재개장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아울러 의회를 상대로 모든 국립공원의 재개장을 압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셧다운으로 옐로스톤 등 미국 내 401개 국립공원이 열흘째 모두 문을 닫은 상태이며, 국립공원 직원 2만명도 무급휴가를 간 상태다.
켄 살라자르 전 내무장관은 이날 “국립공원 폐쇄로 인한 피해는 하루 7,600만달러에 달한다”면서 “재개장 검토는 상식적이고 실질적인 접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