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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 3결합 개발구역 소형주택등 추가 공급"

외국어대학교와 천장산이 위치한 이문 3구역 결합개발구역에 소형주택 930가구, 장기전세주택 682가구 등 총 1,612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최근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인근의 이문 3구역은 용적률이 기존 255.8%에서 475.31%로 높아져 최고 50층짜리 주거복합건물 18개동에 4,14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늘어난 소형주택 중에는 최근 증가하는 1~2인 가구와 지역 내 대학생 거주자를 지원하기 위한 원룸 250가구가 포함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는 건물 유형을 다양하게 하고 경관 요소를 도입하는 등 볼거리가 있는 가로를 조성하도록 했으며, 건물 옥상과 벽면에 태양광 시스템을 적용해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도록 했다. 또 청소년 독서실과 아동독서실 등 준교육시설과 스트리트몰, 휘트니스센터, 이벤트 광장 등을 조성해 주거와 상업, 교육, 문화 기능을 모두 갖춘 생활거점으로 만들도록 했다. 한편 결합개발 사업은 경관관리 등이 필요한 구릉지의 재개발구역과 고밀개발이 가능한 역세권 지역을 상호 연계하여 구릉지는 저밀로 개발하고 줄어든 용적율은 고밀지역에 반영하여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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