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대한통운 ‘올 호실적ㆍM&A 기대’ 7일만에 반등

대한통운이 올해 9%대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데다 대형 그룹과의 M&A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반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15분 현재 대한통운은 전일보다 2,500원(2.36%)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7거래일만의 반등으로, 지난 6일간 12.4% 하락했었다. HMC투자증권 김정은 연구원은 “올해 경기회복에 따른 물량 증가로 벌크화물ㆍ고마진 통합물류시스템(LLP)ㆍ홈쇼핑ㆍ포워딩 물량이 고른 증가세가 기대된다”며 “올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8.5%, 4.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그간의 공격적인 투자로 지난달부터 군산항 자동차 부두 운영이 시작되고 대전 허브터미널도 가동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또 금호등 대형 그룹사들이 대한통운의 인수를 희망하고 있어 향후 그룹 전체 물량수송을 담당하는 2자물류 업체로 업계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HMC투자증권은 대한통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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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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