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개사시험 탈락 항의 청사진입 난동 4명 영장

공인중개사 시험 불합격자들의 정부과천청사 진입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과천경찰서는 29일 청사에 진입해 의경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김모(29)씨 등 과격시위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나모(46ㆍ여)씨 등 나머지 시위자 2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4시30분 정부과천청사 앞 운동장에서 ‘가산점 적용요구 결의대회’를 개최하던 중 청사내로 진입, 6시간여동안 시위를 벌이며 진압의경을 폭행하고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다. 경찰은 사건당일 현행범으로 체포한 시위자 33명 가운데 청사내 초소에 최초 진입하거나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며 의경을 폭행하는 등 위법행위가 중한 4명을 가려내 영장을 신청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