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제4단지) 진입도로 구간이 5년여간의 공사를 끝내고 이달 개통된다.
건설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3일 경상북도 구미시 비산동과 옥계동을 연결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를 지난 2000년 6월 착공, 5여년만인 7월중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 진입도로는 총공사비 962억원이 투입돼 낙동강을 횡단하는 산호대교(640m)를 포함해 총 연장 3.34㎞로 국도 33호선과 국도 67호선을 동서로 연결한다. 기존의 구미대교를 우회하는 노선보다 8㎞가 줄어 공단 진입 시간이 15분 단축돼 구미공단 활성화와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