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경기전망 ‘동반하락’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와 경기전망이 나란히 하락해 경기상승세 둔화가 예상된다. 3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11월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대비 3포인트 떨어진 103으로 나타났으며, 12월 전망도 6포인트 떨어진 118로 조사됐다. 특히 다음달 전망치는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국내여건(97)이 기준치 100아래로 떨어지고 내수(103) 매출도 하락해 벤처기업들이 국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판매부진으로 수익성(93)과 재무구조(89)도 악화됐다. 한편,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다고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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