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206억으로 492%증가…순이익은 161억
CJ홈쇼핑에 이어 LG홈쇼핑도 3ㆍ4분기 중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LG홈쇼핑은 29일 3ㆍ4분기에 영업이익 206억원, 경상이익 230억원, 순이익 16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492.4%, 경상이익은 320.5%, 순이익은 303.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보험 등 무형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매출은 경기침체로 인해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한 1,245억원을 기록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고마진 상품판매에 치중해 이익 측면에서 시장의 컨센서스를 넘어섰다”며 이번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보험상품은 재구매가 되지 않기 때문에 4ㆍ4분기를 실적 피크로 내년부터는 실적전망이 밝지 않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