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베이직하우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2.9%, 40.7%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 추세는 지속됐다"고 밝혔다.
중국 매출부문은 지난해 2분기보다 13.2% 증가했지만, 국내 매출이 내수 침체로 1.8% 줄어들며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도 중국 부문은 98% 늘어난 반면 국내는 60.1%나 줄어들었다.
하반기에는 중국 모멘텀이 더욱 살아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주력사업 중국부문 매출이 15% 전후로 증가해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부문 역시 브랜드 구조조정으로 대규모 손실이 반영된 지난 2~3년 대비 흑자전환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