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軍 골프장 여성에 전면개방

주말라운드 규제 풀어

그 동안 여성에게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해왔던 군(軍) 골프장이 여성에게 전면 개방됐다. 28일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군체력단련장 운영위원회’를 열어 토요일 오전에만 허용하던 여성 주말 라운드 제한 조치를 풀었다는 공문을 보내왔다. 국방부는 이미 지난 19일부터 여성 주말 라운드를 허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임종인 의원이 국방부 국정 감사에서 군 골프장의 여성 출입 제한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국방부는 지난 83년 군이 운영하는 골프장에 주말에는 여성이 입장하지 못하도록 했다가 회원들이 부부 동반 라운드를 원하자 지난해 토요일 오전에만 여성 입장을 허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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