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대상/중기청 특위위원장 표창] 수출유망 부문

발전설비등 700억 수출◆ 성진지오텍 성진지오텍(대표 전정도, www.sungjingeotec.co.kr)은 지난해 수출액이 567억원으로 총매출액의 63.3%를 기록했다. 올해 수출규모는 700억원(총매출액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정도 사장은 지난 79년 삼성정밀화학(옛 한국비료공업)근무를 시작으로 유영기공사 등을 거쳐 89년 성진지오텍㈜를 설립했다. 이후 화력발전소 폐열회수 장치, 화공장치 압력용기 및 열교환기, 선박 선수ㆍ선미 블록, 고압철탑 등을 생산해 알보그, NEM, NOOTER 등에 고정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GE, 엡슨모빌등에 발전설비 및 석유시추플랜트 등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국내서는 현대중공업, 한전등에 공급중이다. 특히 원유 또는 가스설비에 소요되는 압력용기 및 열교환기 국내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고주파 벤딩기계와 폐열회수장치(HRSG)의 핀튜브 제작장치를 자체개발, 가격 품질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진지오텍은 지난 89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매출 896억원, 부채비율은 177.7%다. 지난해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052)228-5801 수출이 매출의 70% 차지 ◆ 태석전자 태석전자(대표 김중환 www.tse.co.kr)의 지난해 수출액은 255억원. 전체매출의 70.1%를 차지했다. 주력품목은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IC등 비메모리반도체로 모기업인 한국전자㈜에 100% OEM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일본, 동남아등지로 수출중이다. 특히 기존 분산돼 있던 제조 각 공정을 FIS(FULL In Line System) 개념을 도입, 단일화함으로써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을 시현했으며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설비자체의 생산관련 정보를 DB화해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에 활용하는 등 생산관리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김사장은 지난 82년 한국전자에 입사, 지난 6월 태석전자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전문경영인 출신. 기술연구소를 설립, 16명의 전문연구원들이 근무중이며 전북대학교 등 도내 대학과의 산학협동을 통한 반도체소자 패킹 자동화시스템 개발등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태석전자는 지난 95년에 설립돼 지난해 매출은 364억원, 직원은 350명이며 부채비율은 186.6%다. 지난해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063)261-0891 생산량 97% 美社공급 ◆ 벨코정보통신 벨코정보통신(대표 유희택)은 헤드셋 전화기 개발 전문회사로 국내에서 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진 벤처다. 이 회사가 개발한 유ㆍ무선 헤드셋 전화기는 세계적인 전화기 유통판매업체인 미국의 플랜트론닉스(Plantronics), 미국 가전기기 유통업체인 레디오샥(Radio Shack) 등에 공급되고 있는데 생산량의 97%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유럽, 호주, 남미 등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는데 이를 위해 이미 FCC, UL, CSA 등 수출을 위한 각종 인증마크를 이미 획득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100%이상의 매출증가율을 기록, 지난해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KTB네트워크로부터 2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으며 올 7월에 코스닥시장에 등록까지 했다. 유사장은 "최근 미국시장의 불안으로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3분기까지 180억원이상을 이미 수출했고 수출다변화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품질중심의 마케팅 전략으로 1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 부채비율을 지속 낮추고 기술개발에 주력 다양한 신제품으로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02)806-9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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