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삼성 스마트폰 사양별로 5가지 네이밍 전략


제품 사양과 고객 특성에 맞춰 5가지 등급으로 구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제품명을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출시하는 스마트폰을 제품 사양과 고객 특성에 맞춰 S(Super Smart)∙R(Royal)∙W(Wonder)∙M(Magical)∙Y(Young) 5가지 등급으로 분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상위 제품에는 기존 갤럭시S처럼 ‘S’가, 가장 보급형 제품은 ‘Y’가 붙는다. ‘R’과 ‘W’는 프리미엄 제품과 하이엔드 제품에 사용하고 이보다 사양이 낮은 중저가 제품에는 ‘M’을 적용할 예정이다. 영어 알파벳으로 스마트폰의 등급을 나누는 것과 별도로 운영체제에 따른 시리즈명은 그대로 유지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갤럭시’를 사용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7과 삼성전자 바다 운영체제는 각각 ‘옴니아’와 ‘웨이브’가 붙는다. 바다 운영체제를 탑재한 최고급 스마트폰은 ‘웨이브S’가 되는 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네이밍 전략 도입은 고객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겠다는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는 마케팅을 통해 쉽고 간결한 네이밍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 새 제품명을 적용한 스마트폰 4종(갤럭시W∙갤럭시M프로∙갤럭시Y∙갤럭시Y프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W는 3.7인치 액정화면과 1.4GHz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갤럭시M프로는 키보드 방식의 쿼티자판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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