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인턴실습 대충대충 안된다'

`인턴 실습도 대충대충은 안된다' 삼성이 인턴사원에 대해 합숙교육을 실시키로 하는 등 실습과정을 강화, `예비삼성맨' 만들기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방학에 실습에 들어갈 인턴사원 1천여명을 선발한 삼성 21개 계열사는 오는 27일부터 7월1일까지 5일간 인턴사원 합숙교육을 실시한뒤 4주간의 현장실습에 배치한다. 삼성은 인턴사원 합숙교육에서 삼성에 대한 소개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합숙교육에 앞서서는 미리 제시한 과제물인 책 `Mission $20000'(소득 2만달러시대를 열기 위한 특급처방)을 읽고 이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제출토록 하고 실습과정중에서도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인턴사원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우수하게 실습을 마치면 신입사원 채용에서 정식 직원으로 채용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습과정부터 확실하게 해야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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