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최경주 시즌 두번째 톱10

발레로텍사스오픈 9언더 6위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올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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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는 8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TPC(파72ㆍ7,52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6위. 최경주는 올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이전까지 최고 성적은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의 공동 9위였다. 시즌 두 번째로 톱 10에 진입한 최경주는 12일 열릴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마스터스에 초청받았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2언더파로 두 타차 준우승을 했다. 지난주 셸 휴스턴 오픈에서의 공동 45위의 부진을 씻은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우승을 놓고 벌일 타이거 우즈(미국)와의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우승은 14언더파를 적어낸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의 차지. 레어드는 마지막 한 장 남은 마스터스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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