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에 대해 중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올 한해는 CJ홈쇼핑의 수익성, 성장성,자산가치, 해외모멘텀 등이 부각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보유 SO의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중국 홈쇼핑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그 이유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틱한 수익성 개선은 올해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4분기 매출(총액기준)은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익면에서 보험 상품 등 이익기여도 때문에 영업이익증가는 큰 폭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나타난 견조한 수익성 개선 추세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J그룹의 미디어 전략 강화가 CJ홈쇼핑이 거느리고 7개 SO(양천, 가야, 경남, 중부산, 해운대, 북인천, 마산 등)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고 이들의 SO의 우량한 수익가치 등을 감안할 때 올해에는 이들의 자산가치가 주가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아직 초기단계인 중국홈쇼핑 사업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장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시간과 권역확대 등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이 회사의 새로운 수익원과 주력부분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투자의견으로 매수추천을 하며 목표가는 7만2,900원을 제시한다. CJ홈쇼핑의 주가는 지난해 3분기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실현한 후 단기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나, SO자산 가치 및 중국사업 프리미엄은 기조적인 수익성 개선 효과와 맞물려 2005년에도 계속해서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