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부사장)가 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서 열린 ‘LG이노페스트 2015’에서 초고해상도(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트롬플러스 세탁기 등 LG전자의 2015년형 가전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전세계 각지서 ‘LG이노페스트 2015’를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현지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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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부사장·가운데)가 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서 열린 ‘LG이노페스트 2015’에서 현지 바이어들에게 초고해상도(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전세계 각지서 ‘LG이노페스트 2015’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전략 가전 신제품을 홍보하며 현지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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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4~5일 이틀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서 아시아 주요 거래선 및 관계자 400여명을 초청해 전략제품을 홍보하는 ‘LG이노페스트 2015’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다음달에는 중국서도 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업체는 다양한 크기의 초고해상도(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전시해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2015년형 TV 신모델은 일부 보급형을 제외하면 모두 ‘웹OS 2.0’ 운영체제를 적용한 스마트 TV다. LG전자는 다음달부터 UHD OLED의 초고화질과 스마트 기능을 앞세운 TV를 아시아(중국 제외) 일대에 출시해 프리미엄 TV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일부 지역서는 스마트 기능 대신 게임을 탑재한 ‘게이밍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TV 신제품과 함께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와 ‘트롬 플러스’ 세탁기,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등 2015년형 프리미엄 가전 신제품으로 구성된 ‘토탈 홈 솔루션’을 이번 행사에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현지의 습한 기후를 고려해 뎅기열·말라리아를 유발하는 모기를 퇴치하는 에어컨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LG전자측은 강조했다. 이호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부사장)은 “아시아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적합한 고효율 신개념 제품과 소비자 교감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