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 조명기기업체인 대양전기공업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18.3대1을 기록했다.
29일 상장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대양전기공업은 이날 총 57만주의 일반 공모주식 가운데 1,044만6,570주가 청약됐다. 청약증거금으로는 470억원이 들어왔다.
대양전기공업의 공모가는 9,000원이며, 환불일은 다음달 1일이다. 같은 달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대양전기공업은 조선ㆍ해양 기자재용 조명등기구와 전자시스템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4억원, 123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자금의 대부분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증축과 기계매입 등에 쓰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