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튀는 디자인 '캐릭터 식기' 뜬다

신세대 주부등에 인기최근 식기 브랜드에 캐릭터 바람이 불면서 '스누피' '헬로키티''토토루' 등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다양한 식기들이 유행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월드키친 한국도자기 아름다운생활 등 주요 식기 업체들이 캐릭터 제품을 수집하는 매니아와 신세대 주부들을 타깃으로 캐릭터 식기 신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했다. 깨지지 않는 그릇 '코렐'로 유명한 월드키친은 네덜란드 아동 그림작가 딕 부르너의 인기 캐릭터인 아기 토끼 '미피'를 담은 '미피 코렐'을 최근 선보였다. 기존에 선보인 스누피 캐릭터를 담은 '스누피 코렐'이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후속 제품을 다시 내놓은 것. 월드키친 정아영 대리는 "주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템이 젊은 층에게 캐릭터 식기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가격대는 8,000~1만1,400원. '아름다운 생활'은 일본 캐릭터 헬로키티를 담은 도자기 식기 시리즈를 판매한다. 공기, 대접, 면기, 반찬기 등이 있고 분당 서현동, 압구정동, 종로2가 등에 매장이 있다. 한국도자기도 강아지, 곰, 토끼 등 동물 캐릭터를 사용한 '애니멀 팜(Animal farm)' 시리즈를 출시했다. 반찬기, 머그컵 등 20여가지 아이템을 갖췄다. 한국노리다께는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의 토토로를 담은 도자기 식기를 선보여 토토로 매니아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잠실, 영등포점, 현대 신촌, 천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1만4,000~6만2,000원대. 이밖에 세인트블레스는 '톰과 제리'식기 시리즈를, 로얄덜튼은 영국의 동화 캐릭터인 '브램블리 헷지'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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