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로 성극제 경희대 교수와 차상균 서울대 교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직을 역임한 글로벌 협상 전문가로 알려졌다. KT 측은 성 후보가 자사의 사업 모델을 전세계로 확장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함께 추천된 차 후보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TIM이라는 벤처기업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벤처 사업가로 인정받고 있다.
KT는 이들과 함께 김응한, 이춘호 현 사외이사를 재추천했으며 이들의 선임 여부는 오는 3월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판가름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