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中企, 올 상반기 일자리 1만개 창출

‘2ㆍ4ㆍ8 프로젝트’ 목표 절반 달성

중소기업계가 올 상반기에 약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중소기업계는 지난 3월8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2ㆍ4ㆍ8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16일 현재 목표의 절반인 1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2ㆍ4ㆍ8 프로젝트’는 중소기업 단체들이 지난 3월8일부터 오는 11월11일 고용의 날까지 248일 동안 2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으로, 지난 16일까지 131일 동안 만들어진 일자리는 목표치의 51% 수준인 1만201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 내역을 살펴보면 청년인턴사업을 통해 4,760명이 채용됐으며, 올해 처음 도입한 ‘잡 영 시스템’에도 3,469명의 구인정보가 등록돼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열어놓고 있다. 이 밖에 출소기능인 채용연계를 통해 480여명이 일자리 구하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회는 올 하반기 여성과 출소예정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예정돼 있고, 지난 8일부터 ‘퇴직 중견전문인력 채용연계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앞으로 일자리 창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관련기사



신경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